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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적

칼라디움 플로리다 크라운 키우기 번식

by _boiler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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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식물 칼라디움 플로리다 크라운.

식똥인 나도 키우는 걸 보면 생각보다 기르기가 까다롭지는 않은데, 수입이 원활하지 않아 비싼 듯하다.

 

칼라디아 플로리다 크라운 키우기.

직사광선을 피한 반양지,

물은 흙이 마르면 듬뿍. 과습 조심.

여느 식물이 그렇듯 통풍해주면 좋으나 그냥 거실에 두어도 크게 문제 없음.

 

 

 

알록달록 색깔이 이쁜 플로리다 크라운.

벌레잡아 먹는 식물도 아닌데 왜 이렇게 화려하게 이쁜거야.

 

쌩쌩하던 식물이 갑자기 맥을 못추고 쓰러진다고

속아서 샀다, 또 죽였네 하면 안된다.

 

갑자기 픽 쓰러진다면 겨울 잠 준비를 해줘야징.

 

사진처럼 눕기 시작하면 일단 물주기 금지!

점점 말라갈때 난 흙에서 3 센치미터 정도 남기고 잘라버렸다.

 

그러고 나서 흙을 퍼다가 컵에 옮겨 담고 세탁실에 그대로 방치.

 

 

그렇게 지내다가  3 월 날이 따듯해졌을 때

그 컵에 그대로 물을 줬다.

그리고 한 2~3주 후 흙이 말랐을 때 또 물을 줬다.

 

4월 초, 이 자식이 감감 무소식이기래 못참고 흙을 엎었더니 

싹이 나왔다.

 

잠 재울땐 구근 한 덩어러이 였는데, 흙을 털어보니

몽글몽글 덩어리가 4개까지 져서 분리해주기로.

 

사실 몇 주 더 있다가 했어야하는데

또 혼자 설레발치면서 분리 하다가 두 개 파손....

 

일단 기본 큰 애는 살아났는데 나머지 세 아이가 살아남을지..모르겠다....

 

구근은 번식을 위해서 분리 하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기 위해 해주는것이 좋다.

 

덩어리들 끼리 분리해준다는 느낌으로 똑 떼면 된다.

 

그렇게 해서 파손된 애기구근들은 같이 심었는데

!!!!!

살아 남았다.

본체 1구근도 멀쩡하고.

예상외로 나름 건강하던 2 구근이 고전중.

살아남은 씩씪이들.

 

1 구근은 새끼 손가락 반 도 안되는게

벌써부터 돌돌이 풀려고 힘주고 색깔 드릉드릉 하고 있다.

 

흙 마르지 않게 분무 해주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볕 쬐 주고.

이번 달안에 손톱만한 잎을 펼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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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리고 오늘 잎이 폈다.

구근 분리중 부러진것 같았던 구근들도 살아 남아서 싹이 올라왔는데,

하나는 죽은건지 감감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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