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데리파티타임 번식 삽목 키우기

룬데리 포기가 너무 엉켜있어 분리해주는 김에 가지 몇 개를 잘라 새끼를 쳐보려고했다.

분리하니 세 포트가 나왔고 가지 세 개를 잘라서 물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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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꽂이 하다가 뿌리가 나지도 않았는데 흙에 옮겨 심었다가..사망으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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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꽂아두고 하루 지났더니 살아나는 것 처럼 보여서 며칠 더 방치.

하다가 신나서 로즈마리 길에서 주운 가지를 분리해놓것도 같이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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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흙-물이렇게 일주일 정도 흘렀고, 죽기 직전까지 갔던 애들이 잔 뿌리가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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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조금 더 나고 고새를 못참고 흙에 옮겼다.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키는 안 자랐지만 흙에 적응은 잘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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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모자라면 금방이라도 죽은듯 모든 가지가 힘없이 주저앉지만, 물을 주면 언제 그랬냐는듯 쌩쌩하다.

물을 정말정말 많이 먹는다.

아보카도만큼 먹는것 같다.

얘를 두고 여행은 못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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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120%- 해를 많이 볼수록 핑크핑크

물100%- 잎이 기운이 없네? 물준지 3일 정도 됐네? 하면 듬-뿍

선인장도 죽인다, 뭐뭐도 죽인다 하는 식킬러들도 룬데리는 못건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