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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은 두어개 사다가 썰고 데쳐서
다진건 강아지들 간식에 섞어주고, 밥에도 넣고, 조림도하고.
밥하기 귀찮을땐 오트밀 불려다가 먹고.
저 브랜드 오트밀 종이맛 안나고 괜찮았는데 뭐였지?
이번에 산건 묘하게 거슬린단 말이지..
구매목록 뒤져봐야겠다.
생오이도 맛있고 볶은 오이도 맛있고.
양상추는 왜 이렇게 씻기 귀찮은지.
채소들 다먹고 또 양상추만 먹게생겼네.
다행히 양파랑 토마토가 남았고,
안주했던 크래미도 남아서 케이퍼 넣고 버물.
샐러드보단 생채소무침같은 한글이 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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