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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방문 의사는 없음.
최근 TV방송에 나왔다고 하는데, 그건 본 적이 없고, 자주 가던 카페 글 후기 보고 가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다녀왔다.
주문하고 음식이 나왔는데, 옆테이블에 새로 온 손님들이 방송보고왔어요~ 하면서 신나게 주문하고 대화를 나눴는데..
음식을 먹고 난 후 반응은 나와 비슷...
비쥬얼까진 좋은데 맛은 그냥저냥...
밑 반찬들도 웬만한 식당보다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왼쪽 : 멍게비빔밤 오른쪽 : 성게비빔밥
멍게는 향이 강해서 멍게 비빔밥이려니 하겠는데
성게 비빔밥은...
솔직히 인터넷으로 성게알을 구매해 집에서 참기름이랑 김가루만 뿌려도 여기 보단 더 맛있을것같다.
실제로도 그렇게 맛있게 먹고있고.
가격은 작년에 비해 올랐다.
원물 가격이 올라 메뉴들 가격도 같이 오른건데, 예전 가격이면 그래도 한번은 와 볼만 한데 오른 가격으로는
가족들과는 절대 올 퀄리티는 아니다.
밑 반찬은.. 정말..
미나리는 맛있었는데, 정말 사진에 없는 해조류 무침도 별로였다.
밥도 톳 밥 해먹을 정도로 해조류를 좋아하고, 나물도 좋아하는데 식당가서 나물 반찬 남긴 집은 이 집이 처음이다.
이건 같이 간 친구도 동의함.
비싸도 몇 년전 먹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 옆 백만석이 정말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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