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현지인 물회 맛집 팔팔횟집 vs 딸셋아들하나횟집 거제도 횟집

계절에 따라, 상황에 따라 바뀌는 물회의 해산물 내용을 다 담고 있다.

 

만약 원하는 해산물, 피하는 해산물이 있다면 미리 전화 문의를 해보면 된다.

 

같은 가게라도 부실한 날, 푸짐한 날이 있지만 기본으로 푸짐 + 덜푸짐으로 보면 된다.

 

 

 

 

1. 딸셋아들하나회포차. 두모동, 장승포.

 

이 집이 최고인건 15,000원에 회와 해산물이 같이 나온다!!!

 

다른 횟집들은 기본 회 물회가 15,000원 해산물 물회15,000원, 회와 해산물이 같이 나오는건 스페셜이라 

이름 붙이고 20,000~25,000원 정도를 받는다.

 

기본 반찬

회 비빔밥 (회 70g, 8000원)

회, 해물물회 (15000원)

 

글 작성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는데 역시 해산물이 왕푸짐!

 

다른 곳에서 이 정도 양의 해산물, 회 물회를 먹으려면 2-3만원은 넘길듯.

 

다른 물회집의 25,000원짜리가 이 집보다 부실한곳도 꽤 있다...

 

해산물과 회를 동시에 왕왕 먹고 싶으면 이 집!!!!

 

 

 

 

 

 

 

2. 팔팔횟집, 옥포

 

여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잘 챙겨주신다.

 

한 번은 내가 멀리서 버스타고 한참을 걸어오는걸 아시고는

육수 챙겨줄테니까 먹고싶을때 집에서 먹어요~

하시는걸 어차피 회랑 해산물 따로 사야하면 번거로우니까 또 와서 먹을게요 ㅎㅎ 한 적도 있다.

 

 

옥포 물회 맛집이라하면 이 가게 옆집인 바다친구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팔팔횟집이 깔끔하니 더 맛있다.

 

 

식사중 새로운 손님들이 들어왔는데, 들어오면서 하는 이야기가

이 전 여행때 여기서 물회를 먹고 생각이나서 이 집 물회를 먹으러 전라도에서 여기까지 다시 왔다고한다.

 

 

인정하는게 처음 여기 맛보고 딴 곳은 쳐다보지도 않았었으니.

먹을때마다 조금 달다..싶지만 그래도 맛있는걸 어떡행

 

기본 반찬 + 매운탕

해물물회.

기본 물회 육수가 새콤달콤인데, 과일 배가 제 철일때는 배가 달아 단맛이 강해지는 경우가 아쉽다. 

이 날은 해물물회를 주문했는데, 날씨탓으로 해산물이 좋지 못하다고해서 광어물회에 멍게를 듬뿍~

 

요 집이 지세포에 있었으면 맨날 가서 먹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