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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식당

옥포시장 칼국수 손칼국수 아주분식

by _boiler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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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맛 있다는 글을 주워보고, 지나가던 길에 있어서 들른 식당.

찾기는 아주 쉽다.

옥포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인다.

이 간이 주방겸, 테이블이 백종원 맛집 식당 뒷문과 연결 되어 있다.

포장마차 스타일의 주방과 테이블 안쪽으로 더 넓은 식사 공간도 따로 있어 인원이 많으면 안 쪽에서 식사가능.

 
 

쉬는 날과 영업시간은 사장겸 주방장의 마음.

원래는 이 날도 몸이 좋지않아 영업을 안하려고 했다가 겨우 문을 연거라고 한다.

웬만하면 문을 닫는 경우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방문해도 좋아.

카드 결제는 힘들고, 현금이나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무슨 배짱으로 카드 달랑 하나들고 들어갔다가 계좌이체로 겨우 선결제하고 칼국수 하나를 주문했다.

선결제는 아니고, 현금이 없어 불안해서 미리 결제를 한 거.

애매한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다.

나는 포차스타일 야외에 앉았고, 나머지 손님들은 전부 건물 안 테이블에 있어서 혼자 먹긴 편했다.

내 앞에서 식당의 모든 요리가 준비, 완성 되어 나갔다...

어떻게 준비되고, 정리되는지를 눈앞에서 보니 두 번 방문하지는 못하겠다.

예민하지 않아서 국물까지 다 먹긴 했는데,

돈 만진 손으로 김밥을 말고, 대충 헹구는 행주로 닦는 도마, 재료 보관상태가 좋지 못하다.

여기 먹고 나서 친구에게 했던말이 ' 안쪽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은 이 걸 모르니 먹는거겠지..' 였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칼로 써는 칼국수 면과 쑥갓.

맛은 나쁘지 않지만.. 오다가다 한 번 들러본걸로 됐다.

추천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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